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강의실에서 의료진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강의실에서 의료진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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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물량 중 2회차 접종분의 1회차 접종 활용 논의를 본격화한다.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은 10일 코로나19 백신 관련 백브리핑을 통해 "2차 접종의 영향이 없는 범위 한에서 (2차 접종용 물량 조기 활용 방안을) 검토 가능하다"고 말했다.

양 반장은 "2차분이 국내에 들어오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1인당 2회분씩을 배정하고 있다"면서도 "2차분이 들어와 있거나 들어오는 일정이 명백하다면 새 백신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겠다"며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이미 확보한 백신을 국내에 도입하고 국내에 들어온 백신도 효율적 사용을 위해 접종 계획을 막바지까지 조율하는 과정이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주기도 8∼12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앞서 이 백신의 1·2회차 접종 간격을 8주로 유지해왔다. 이 역시 2차 접종분 조기 활용과 관련된 조치로 보인다.

양 반장은 이에 대해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12주 간격을 권고했고, 8∼12주 간격이 4주보다 면역형성에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 등을 반영했다"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8∼12주 간격을 두고 예방 접종 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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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3시 예방접종전문위를 열어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회의 결과는 11일 오전 중 발표된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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