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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경기 부양해도 인플레 없어"…상무 장관 "강달러 선호"

최종수정 2021.03.09 08:07 기사입력 2021.03.0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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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조 달러 풀어도 인플레 없다 자신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본 미국 노동 시장이 연말 이후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나 러만도 상무부 장관은 달러화 강세 용인을 시사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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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장관은 이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국제 여성을 날을 맞아 화상 대담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옐런 장관은 "백신 접종과 학교 정상화에 전면적인 노력을 기울이면 올해 말이나 내년에는 노동 시장이 제 궤도로 정말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코로나19 위기가 영원한 흉터를 남길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상원을 통과한 1조9000억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 대책이 없다면 미국 경제에 큰 상처가 남을 것임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게오르기바 사무총장도 빈곤층을 구제하기 위한 미국의 정책에 대해 "매우 진보적이고 진지하다"고 평가했다.

옐런 장관은 경기부양 대책이 인플레이션을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도 일축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MSN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실업률이 3.5%에 불과했지만, 인플레이션 징후는 없었다. 만약 물가가 상승해 문제가 생길 경우에도 행정부가 대응할 수단이 있다"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의 발언은 지난 6일 상원을 통과한 경기 부양안에 대한 하원 표결을 하루 앞두고 나왔다.


러만도 상무부 장관은 달러 약세 유도 필요성을 부인했다.


러만도 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달러화 약세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 분야는 옐런 장관이 전문가이지만 나는 강 달러가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미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할 것을 예상한 것으로 풀이해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현재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1.596%에 형성되고 있다. 오전 중에는 1.613%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상승 폭이 다소 둔화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지수는 0.41% 상승한 92.368에 형성되고 있다. 달러 가치는 대규모 경기부양 대책의 영향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미 국채 금리 상승과 함께 지난해 11월 말 수준을 회복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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