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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프라인 매장 20% 감축…디지털 전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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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만 최소 60여개 폐점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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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가 오프라인 매장 중 20%를 폐쇄하기로 결정했고 3일(현지시간) CNBC방송이 보도했다. 온라인 쇼핑에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 전략 실현을 위해서다.


보도에 따르면 스테파니 영 디즈니 소비자제품 부문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람들이 집 안에 머물면서 소비 행태가 온라인 쇼핑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에게도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CNBC방송은 "디즈니의 온라인 쇼핑 투자 확대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즈니는 우선 북미에서만 최소 60개의 매장을 폐점한 뒤 다른 지역에서도 추가 폐점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중국과 일본 지역의 매장은 그대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미국 소매유통 업체인 '타깃'내 입점 매장이나 디즈니랜드내 매장 등 '샵인샵(shop-in-shop)' 형태의 매장은 폐점되지 않을 것이라고 CNBC방송은 전했다.

디즈니 측은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는 대신 디즈니 앱과 자사의 인터넷 쇼핑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편의성을 대폭 증진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디즈니 캐릭터의 제품 뿐만 아니라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더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담고 옷, 고급 인테리어 제품, 소장 용품 등 판매 제품군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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