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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 거물' 다프트펑크, 28년만에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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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공식채널 통해 발표
빌보드 댄스음악차트 1위
그래미상 6개 수상 등 기록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 듀오 그룹 다프트펑크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 듀오 그룹 다프트펑크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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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 거물인 프랑스 EDM 듀오 그룹 '다프트펑크'가 팀 결성 28년 만에 해체한다.


22일(현지시간) 다프트펑크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 8분가량의 '에필로그(Epilogue)'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영상에는 사막에서 두 멤버들이 걷다가 서로 작별인사를 하고 한 명이 타이머를 작동시켜 스스로 폭발하는 내용이 담겼다. 곧바로 ‘1993~2021’ 이라는 문구가 등장해 올해부터 활동을 공식 중단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다프트펑크는 그동안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미국의 그래미어워드에서 총 6개의 그래미상을 받아 매니아층에 머물렀던 EDM 음악의 대중성을 넓혀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인 곡으로 '원모어타임(One More Time)', '겟 러키(Get Lucky)' 등이 있다.


멤버 기마누엘 드 오멩크리스토와 토마스 방갈테르로는 지난 1993년 프랑스 파리에서 다프트펑크를 결성했다. 이들은 1997년 발매한 곡 '다 펑크(Da Funk)'를 통해 처음으로 미 빌보드 댄스 음악 차트 1위를 달성했고 이후 2001년 발표한 앨범 '디스커버리(Discovery)'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특히 지난 2014년 그래미어워드에서 '랜덤 액세스 메모리스(Random Access Memories)' 앨범이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것이 다프트펑크의 음악 경력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EDM 음악 역사상 최초로 그래미상의 최고 영예를 얻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들 멤버들은 그동안 모든 공연에서 로봇의 모습을 본딴 헬멧을 착용해왔으며 실제 모습을 대중 앞에 잘 드러내지 않았고 모든 노래에서 컴퓨터 처리를 통해 변조한 목소리만 사용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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