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조절기 화면 사진 전송하면 끝...곧바로 A/S 접수 가능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대성쎌틱에너시스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카카오톡 챗봇 상담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톡 챗봇 상담 서비스는 상담원을 통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사후관리(A/S) 접수 및 취소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대성쎌틱의 챗봇에는 정확한 증상 확인을 위해 온도조절기 화면에 나타난 에러코드 화면을 분석해 대처 방법을 안내하고 곧바로 A/S 접수를 가능하게 한 AI 기능이 탑재됐다.
대성쎌틱의 'AI 에러 코드 분석 서비스'는 대성쎌틱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채팅하기' 기능 등을 통해 에러코드가 나타나는 온도조절기 화면 사진을 전송하면 발생한 에러 증상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AI 에러코드 분석 서비스는 5000개가 넘는 에러코드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해 더 빠르고 정밀하게 구현됐다. 해당 서비스 런칭 후 카카오톡 챗봇을 통한 A/S 접수 건수는 상담원을 통한 접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를 차지했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한파철에 이 서비스로 동결 예방 응급조치를 안내했는데, 전년 대비 10% 이상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면서 "보일러 에러 증상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만큼 해당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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