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CJ대한통운, 택배 운임 인상 준비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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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 운임 인상을 준비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CJ대한통운은 올해 택배 단가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 비대면 수혜로 물량이 급증하면서 공급 능력 확충이 부족했던 경쟁사들과의 격차가 충분히 벌어졌고, 지난해 점유율은 50%까지 올랐다. 반면 이제는 택배기사 처우와 서비스 품질 등 질적 환경이 급격히 커진 외형을 따라가지 못해 문제인 상황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올해 택배업계는 물량 경쟁을 벌일 여유가 없는 대신 2019년처럼 다시 운임을 높여 수익성에 집중할 시기”라며 “특히 당시에는 CJ대한통운만 인상에 적극적이었다면 지금은 경쟁사와 정부 역시 가격 정상화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화주들의 반발과 이탈을 최소화할 수 있어 이익 개선효과는 2년 전보다 더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로킨 매각, 풀필먼트 확대 등 올해 주가 모멘텀은 다양하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운송주 투자에서 운임 상승은 가장 중요한 기준인 반면 CJ대한통운의 주가는 2019년 초와 마찬가지로 가팔랐던 외형성장의 역효과만 반영하고 정체돼 있다”며 “작년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이제는 택배단가 인상에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진단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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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해는 다양한 주가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봤다. 최 연구원은 “중국 CJ로킨의 매각은 생각보다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데, 몸값은 1조원 이상으로 평가된다”며 “중장기적으로 네이버와의 풀필먼트 협력 확대 역시 이커머스 업계의 판도를 바꿀 모멘텀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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