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주요 집단발병 현황
최근 2주간 해외서 감염 후 국내 전파 10명으로 늘어

10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진이 언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며 녹이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10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진이 언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며 녹이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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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전남 보성군에서 김장모임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번져 누적 환자가 10명으로 불어났다. 대구 달서구에 있는 한 의료기관에선 해당 시설을 들른 이용자와 직원, 가족 등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돼 누적 환자가 46명으로 늘었다. 울산에선 교회 3곳에서 차례로 감염이 번져 교인과 가족 등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발표한 국내 주요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와 관련해선 7차 전수검사에서 12명이 추가로 양성반응을 보였다. 수용자가 12명, 구치소 직원 1명이다. 단일시설 내 집단감염으론 가장 큰 규모(신천지예수교 제외)로 누적 환자는 1193명으로 늘었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과 관련해선 지난 3일 격리자 추적에 들어가 확진자 9명을 더 찾았다. 누적 환자는 80명으로 늘었다. 입소자가 1명, 시설 직원 6명, 가족이 2명이다. 경기 수원의 일가족 집단감염은 가족과 다른 이까지 감염시켜 누적 환자가 11명으로 불어났다.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 확진자는 8명이 추가, 누적 환자가 72명이 됐다.


시장 상인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가락몰이 10일 폐쇄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시장 상인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가락몰이 10일 폐쇄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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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충남 천안에 있는 식품점·식당과 관련한 집단감염이 142명, 부산의 지인모임·어린이집 관련 집단감염이 14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집단감염은 대규모 시설보다는 가족과 주변 지인 등 소규모로 산발적으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해외에서 감염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이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가족 등이 포함됐다. 방역당국은 당초 입국 후 격리중에 감염된 이들 가족 환자를 선행확진자 접촉사례로 분류했으나 이날부터 해외유입 관련 사례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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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1만1794명 가운데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이는 2917명으로 24.7% 수준이다. 점차 줄어들고 있는 양상이나 여전히 4분의 1에 달할 정도여서 당국은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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