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재 대학 이월 인원 1만명 증가
학생 수 감소와 결시율 증가 따라
최저등급 충족 못 해
서울 소재 대학 집중 지원한 결과
정시 경쟁률 하락 예상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전국 200개 대학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 되는 인원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0개 대학 수시 이월 인원은 3만7709명으로 작년보다 1만775명 증가했다.

특히 지방권 소재 대학이 작년 2만1818명에서 3만2330명으로 늘었다. 서울도 전년대비 3.2%(82명), 수도권도 7.2%(181명) 더 많아졌다.


전국에서 원광대가 가장 많은 인원이 이월 됐으며 작년 441명에서 올해 1019명으로 2.3배 늘었다. 이어 대구대가 전년 374명에서 올해 946명, 경남대 453명 증가하면서 숫자가 많아졌다.

서울 소재 대학으로는 홍익대가 97명에서 190명으로 93명 증가했으며 숭실대 48명에서 104명으로 56명 증가, 경희대 18명에서 62명으로 44명 증가했다.


수시 이월 증가는 올해 학생수 감소와 더불어 결시율 증가로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인원이 감소한 영향이다. 또 수시에서 서울권 소재 대학에 집중 지원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AD

종로학원 측은 지방권 소재 대학은 정시에서도 학생 모집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며 정시 경쟁률도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일부 대학 학과에서는 당초 예상 합격선보다 이러한 변수 등으로 합격선이 크게 낮아지는 학과도 발생할 가능성 있다"며 "수험생은 수시 이월로 인한 정시 선발 인원 변화, 정시 경쟁률, 전년도 정시 추가합격 인원 등 모든 변수를 면밀히 체크해야 하는 등 치열한 눈치 작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