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유찰'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내년 1월 재공모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를 내년 1월 재공모할 예정이다.
3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에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업무·판매시설 등을 갖춘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올해 3월 공모에서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인천경제청은 청라의료복합타운 부지가 오랜 기간 미개발지로 남아있어 조속한 개발이 필요하고, 청라국제도시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재공모를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재공모가 성공하기 위해선 사업성을 개선할 수 있는 공모조건이 필요하다고 보고 산업시설과 지원시설용지 비율, 지원시설의 수익성 분석, 토지공급가의 적정성, 지원시설 허용 규모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차 공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을 본격화한다.
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26만 1000㎡의 사업 부지에 최소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시설·업무시설·상업시설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접성을 고려해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인 의료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해 싱가포르 바이오폴리스, 두바이 헬스케어 시티와 같은 아시아 최고의 의료복합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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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인천경제청은 차병원그룹과 사업이행협약(MOA)을 체결하고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4월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사업자를 공모하도록 심의·의결됨에 따라 공모 절차를 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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