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20년 전 여성부 출범 당시 기대·지지 되새길 것"
실질적 성평등 사회 실현·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등
취임사 통해 중점 정책 밝혀
"여성과 가족, 청소년의 든든한 지원자 되겠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29일 취임사를 통해 "20년 전 여성부 출범 당시의 기대와 지지를 되새기며 여성과 가족, 청소년의 든든한 지원자로 힘들 때 함께 하는 여성가족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돌봄과 배려를 바탕으로 보다 성평등하고 포용적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에 역점을 두고자 한다"며 "정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정 장관이 제시한 중점 정책은 ▲실질적 성평등 사회 실현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청소년이 존중받는 사회 ▲더불어 함께 하는 포용사회 등이다.
실질적 성평등 사회를 위해 정 장관은 "정책 결정 과정에서 성인지적 관점이 중요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유리천장 해소와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성별 균형 성장을 도모하고 일·생활균형 지원제도를 정착 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온라인 그루밍 범죄 등 여성폭력 범죄를 뿌리 뽑고 근본적으로는 조직문화 점검과 컨설팅 등을 통해 성차별적 문화와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도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위기 청소년 통합 지원시스템'을 내실 있게 구축하고 전국 시군구에 청소년안전망팀을 확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인가구 등 급변하는 가족 형태의 변화에 대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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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한부모가족,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지원에 있어서도 사각지대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세심하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여가부가 이룬 성과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이루어 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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