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이마트, 코로나 재확산이 기회…4Q 영업익 '흑전' 예상"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이마트 이마트 close 증권정보 139480 KOSPI 현재가 118,700 전일대비 12,700 등락률 +11.98% 거래량 595,800 전일가 106,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이마트, 신세계건설 5000억 수혈…"재무구조 개선" 이마트, 호주산 소고기·양고기 최대 50% 할인 정용진號 본업 강화 통했다…이마트, 14년만에 1분기 최대 영업익 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할인점 영업시간이 2시간 단축되는 등 기존점 매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식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12월 동일점의 성장률이 11월보다도 높았다고 분석했다.
29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마트의 올 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32%, 730억원 증가(흑자전환)한 6조3550억원과 63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할인점 사업부문에서 기존점 성장률이 3%(10월 9.1%, 11월 0.5%, 12월 1.5% 추정)를 넘고, 전년도 기저효과로 100억원 이상 증익, 전문점과 트레이더스, 쓱닷컴 등 신규 핵심 사업부문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내외 크게 증가해 세 사업부문 합산 영업이익이 500억원이나 증익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선호텔과 신세계푸드에서 200억원 내외 감익이 예상되지만, 이마트24와 미국법인, 신세계TV
등이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결 영업이익률은 1%까지 개선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12월 식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동일점 성장률이 11월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월 휴일수가 전년 동월대비 하루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 기존점 성장률은 3.5%에 이르는 셈"이라면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집밥 수요와 식품 쇼핑이 함께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식품 온라인 수요는 더욱 크게 증가해 12월 이마트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대형마트는 백화점과 달리 3단계에서도 영업을 지속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재확산은 이마트에 오히려 우호적인 사업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마트는 쓱닷컴을 통해 국내 식품 온라인 시장에서 패권을 잡아가고 있으며,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전문점을 통해 글로벌 유통의 트랜드라고 할 수 있는 창고형 대형마트 및 PB 시장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도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2021년 트레이더스는 신규점포 정상화 등으로 13% 외형성장이 예상되며, 영업이익률은 2.8%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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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펀더멘탈보다 코로나 재확산 영향 우려와 코스피 주도주로 수급쏠림 현상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밸류에이션 여유가 생긴 만큼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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