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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거래대금 2600兆] '제약·바이오'가 상승 주도한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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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장은 제약·바이오주 매집 기회로 활용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6.34포인트(0.67%) 오른 953.58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6.34포인트(0.67%) 오른 953.58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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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코스닥이 최근 950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 랠리를 펼친 가운데 '제약·바이오'주가 코스닥의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제약·바이오주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코스닥 상승세가 이어진 9거래일 동안 외국인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1092억원어치 담았다. 코스닥 지수는 8일 906.84에서 21일 953.58로 올랐다.

특히 이 기간 외국인들의 코스닥시장 순매수 상위 종목은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이어 씨젠,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헬릭스미스, 셀리버리 순으로 6위까지 제약·바이오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들도 같은 기간 엔젠바이오, 퀀타매트릭스, 에스씨엠생명과학 등을 순매수 상위 10위권에 올리며 제약·바이오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조정장은 제약·바이오주를 매집하는 기회로 활용했다. 전날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61%(24.85포인트) 떨어진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하루 동안 프리시젼바이오 (776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73억원), 고바이오랩(300억원), 셀트리온제약(201억원), 삼천당제약 (155억원) 순으로 가장 많이 사들였다. 외국인투자가들은 코스닥시장에서 175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씨젠 (66억원), 헬릭스미스 (66억원), 알테오젠 (37억원), 에스티팜(36억원) 등은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올해 들어 제약ㆍ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컸는지는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순위만 봐도 가늠할 수 있다. 전날 기준 코스닥시장 시총 1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다. 이어 셀트리온제약, 씨젠, 에이치엘비, 알테오젠 순으로 나타나며 5위권까지 모두 제약·바이오주가 차지했다. 연초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CJ ENM, 펄어비스, 케이엠더블유의 순이었다.

씨젠과 알테오젠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면을 거치며 크게 성장했다. 연초만 해도 각각 8119억원, 9700억원이던 씨젠과 알테오젠의 시총은 전날 5조1051억원, 4조4708억원으로 증가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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