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에 축구장 14개 넓이의 수목원이 조성된다.
수원시는 천천동 일월공원 안에 10만1500㎡ 규모로 '수원수목원'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 달 공사에 들어갔다가 21일 밝혔다.
수원수목원에는 생태정원과 웰컴정원, 전시온실, 방문자센터 등이 들어선다.
생태정원은 ▲수원시 숲의 생태를 보전하는 숲정원 ▲습지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습지원 ▲건조기후 지역의 식물을 전시해 기후변화에 따른 숲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조정원 ▲초지(草地)의 예술적 가치를 보여주는 초지원 등으로 조성된다.
웰컴정원은 ▲한겨울에도 찾을 수 있는 겨울정원 ▲예술적으로 조성한 장식정원 ▲식용ㆍ약용 식물을 볼 수 있는 맛있는 정원 ▲빗물 재활용과 물순환 과정을 볼 수 있는 빗물정원 등이 들어선다.
수원수목원은 지역거점 수목원으로서 광교산ㆍ칠보산 등에 자생하는 중요 식물유전자원을 보존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2022년 준공 목표다.
시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수원수목원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참시민토론회를 여는 등 노력해왔다. 또 수준 높은 수목원을 조성하기 위해 국립수목원, 천리포수목원, 신구대식물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일월저수지 건너편에는 양묘장을 조성해 희소성이 높은 식물유전자원 확보ㆍ증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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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수목원을 수원시 식물유전자원의 보고이자,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 복합식물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수원시가 생태환경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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