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총리 "보건당국 승인후 48시간 이내 배송"
내년 3월 화이자 백신과 함께 600만회분 공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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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캐나다 정부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사용을 승인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16만8000회분을 반입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3월까지 먼저 접종을 실시한 화이자 백신과 함께 최대 600만회분을 캐나다 전역에 배송, 300만명의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15일(현지시간) 캐나다 CBC방송에 따르면 이날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빠르면 이번주 보건당국의 사용 승인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며 승인 즉시 48시간 이내에 배송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달 내로 16만8000회분이 캐나다로 반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이자 백신과 함께 가능한 한 빨리 캐나다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라며 "우리의 준비태세는 매우 잘 돼있다"고 강조했다.

캐나다는 지난 주말부터 화이자 백신 3만회분을 반입했으며 의료진과 요양원 거주자 등 우선접종대상자를 중심으로 전날부터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화이자 백신의 경우에는 약효 유지를 위해 영하 70℃의 초저온 콜드체인을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냉동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북극권 지역 일대는 이번 접종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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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은 영하 20℃ 수준의 냉동시설로도 관리가 가능해 화이자 백신보다 운송과 보관이 훨씬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 정부는 내년 3월까지 화이자 백신 400만회분과 모더나 백신 200만회분 등 총 600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해 국민 300만명에 대한 접종을 마칠 계획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정부는 선구매 계약을 통해 모더나 백신 4000만회분과 화이자 백신 2000만회분 등 약 3000만명분을 확보한 상태이며, 필요하면 추가 물량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 조건도 마련해두고 있다고 CBC방송은 전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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