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개혁' 입법 완료…경찰청 "75년 역사상 가장 큰 변화, 시대적 소명 끝까지 완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청은 경찰개혁 관련 법안 입법이 마무리된 13일 "차질 없이 준비해 경찰 시스템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개혁의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는 이날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는 내용의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자치경찰 도입 및 국가수사본부 신설 내용이 담긴 경찰법 개정안 등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권력기관 개혁 법안들이 모두 국회 의결을 마쳤다.

경찰청은 "민주와 인권, 그리고 분권의 가치를 구현하려는 오랜 경찰개혁 노력이 마침내 법으로 제도화되는 결실을 맺었다"면서 "1945년 창경 이후 유지돼 온 국가경찰 단일체제가 국가경찰·자치경찰·수사경찰로 분립돼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항구적으로 작동하는 제도적 기반을 갖췄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75년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오직 국민을 위한 경찰로 거듭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며 안전과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경찰개혁의 시대적 소명을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개혁의 핵심인 자치경찰·국가수사본부 신설에 대해 경찰청은 "자치경찰제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시·도와 긴밀한 협조를 토대로 주민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든든한 이웃경찰이 되겠다"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국가수사본부는 중립성·독립성을 유지하며 경찰 수사의 컨트롤타워가 돼 수사의 책임성·공정성·전문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또 3년 뒤 이뤄질 대공수사권 경찰 이관과 관련해서는 "국정원 등 관계기관과 안보수사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찰의 안보수사역량을 높여 국가안보에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AD

마지막으로 경찰청은 "시민 참여와 투명한 공개를 바탕으로 내·외부 민주적 통제 기능을 강화해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높여나가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할 때까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