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박성기 주무관, 80세 어르신 생명 구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청 소속 공무원이 발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 주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8일 무안군에 따르면 환경과 소속 박성기 주무관과 전라남도 스포츠마케팅과 소속 근대5종 선수단 이승현 코치와 선수들이 지난달 23일 목포 수변공원 옆 자전거도로에서 외상성 뇌출혈로 쓰러진 80세 어르신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달 24일 전남도청 홈페이지 ‘우리 동네 숨은 선행방’에 “외상성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님을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돼 알려졌다.
목포에서 내과의원을 운영하는 아들이 올린 글에는 “아버님께서 운동 삼아 걸으시다 갑자기 넘어지셨고 뇌출혈이 발생해 의식을 잃은 상황에서 멀리 계시던 분들이 달려와 긴급조치 후 119로 연락해 주셨다”며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사고 난 위치가 119 응급차가 찾아오기 힘든 장소라 시간이 걸렸는데 구급차가 도착할 동안 아버님과 같이 계시던 어머님을 안심시켜 주셨다”며 “무안군청 환경과 박성기 님, 전남도 스포츠마케팅과 소속 근대5종 선수단 이승현 코치님과 선수들, 어려운 위치까지 찾아와서 응급 후송해 주신 119대원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성기 주무관은 “그 당시 상황이 급박해 어르신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고 누구라도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며 “어르신께서 하루빨리 부상이 완쾌돼 건강을 되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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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환자는 건강이 많이 회복돼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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