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호트격리 요양병원서 또 53명 확진자 쏟아져 … 총 92명 누적 ‘초비상’
울산시, 전날 38명 발생 이어 이틀새 90명 넘어 대규모 역학조사 중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 남구 양지요양병원에서 이틀 동안 9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초비상에 걸렸다.
울산시는 7일 전날 요양보호사와 입원환자 등 3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양지요양병원에서 이날 5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최초 감염자로 추정되는 울산 222번 퇴직 요양보호사를 시작으로 이 요양병원에서만 모두 9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요양병원 환자 52명과 요양보호사 1명이다. 남자가 11명, 여자가 42명으로 집계됐다.
고령층 확진자도 크게 늘어 70대 11명, 80대 24명, 90대 12명이다. 100살이 넘은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지금까지 이 요양병원에서 70대 이상 고령 확진자만 64명이 나왔다.
울산시는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 대규모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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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된 상당수 직원은 무증상 상태로 감염돼 일상생활에서 조용한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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