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풍산, 구리가격 상승 수혜 기대"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풍산에 대해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기존 3만15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14.3% 상향 조정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구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이익 증가가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라며 "LME 구리 가격 상단은 톤당 8000달러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내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8997억원, 영업이익 1376억원으로 각각 12.3%, 15.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동제품 판매량 회복이 관건이며, 구리 가격 상승이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구리 가격은 지난달 16일 톤당 7093달러를 기록해 2018년 6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톤당 7000달러를 상회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에는 7669달러로 7년 8개월래 가장 높게 오른 상태다. 변 연구원은 "겨울철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이 진행중이지만 경기회복 수요로 구리가격 강세를 예상한다"며 "구리가격의 상단(12개월)으로 톤당 8000달러를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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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는 부산공장 이전 과정에서 토지 재평가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가 기대된다. 풍산은 부산공장 부지 가운데 72%가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편입돼 공장 이전을 추진 중이다. 변 연구원은 "부산공장 토지 장부가는 1811억원인 반면 시장가치는 7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자산재평가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 기대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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