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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 부진에도 사상최고 행진‥부양 법안 기대감

최종수정 2020.12.05 07:38 기사입력 2020.12.0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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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경기부양 법안 타결 기대감이 뉴욕 증시를 끌어 올렸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4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경기부양 법안 합의를 위한 충분한 모멘텀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4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경기부양 법안 합의를 위한 충분한 모멘텀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전장보다 248.74포인트(0.83%) 오른 3만218.26에, S&P 500 지수는 32.4포인트(0.88%) 상승한 3699.12에, 나스닥 지수는 87.05포인트(0.7%) 오른 1만2464.23에 장을 마감했다.


주간 상승률은 다우지수가 1%, S&P500 지수는 1.7%, 나스닥은 2.1%였다. 3대주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개장전 발표된 노동부의 11월 고용지표는 기대 이하였지만 경기부양 법안 협상이 시장을 떠 받쳤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4만5000명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미쳤다. 실업률이 6.7%로 하락한 것도 노동시장 참가율이 61.5%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한 때문으로 풀이됐다.


그럼에도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해 마감시까지 분위기를 이어갔다. 악화된 고용 지표가 오히려 경기부양 법안 처리에 대한 희망을 키운 것이다.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합의를 위한 충분한 모멘턴이 있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전날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통화한 바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도 11월 고용지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이 상황은 긴급한 조처를 요구한다"고 부양책 타결을 촉구했다.


국제 유가도 경기부양법안 타결 기대로 강세를 이어갔다.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4%(0.62달러) 상승한 46.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1.10달러) 내린 18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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