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려야 할건 당신의 XX" 진중권, '목 잘린 尹' 그린 박재동 맹비난
[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목 잘린 윤석열 검찰총장' 만평으로 논란을 빚은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을 겨냥해 "노추(老醜·늙고 추함) 좀 그만 부리라"고 비난했다.
앞서 박 화백은 지난달 26일 경기신문에 실은 '목 잘린 윤 총장' 만평에 대해 풍자 수위가 높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박 화백은 2일 '목 꿰맨 윤 총장' 만평을 재차 올렸다. 만평 속에는 윤 총장을 가리켜 "목이 붙긴 붙었는데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네. 모쪼록 조심하슈"라는 비아냥 섞인 말풍선도 들어가 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화백의 만평을 공유한 뒤 "잘려야 할 것은 윤석열 목이 아니라 박재동의 XX(성기를 뜻하는 말)"라고 맹비난했다. 이는 지난 2018년 박 화백이 후배 만화가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윤석열의 목은 다시 붙었지만, 법원에서 자른 그의 XX는 다시 접합되지 않을 것"이라며 "노추 좀 그만 부리시죠. 이런다고 잘린 XX가 다시 붙겠나. 마지막 남은 실낱같은 애정의 한 자락마저 내다 버리게 만든다"라고 일갈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지난달 29일에도 박 화백을 겨냥해 "성추행도 검찰 탓이겠지"라며 "(자신을 성추행으로)기소한 검찰의 목을 쳤으니 내 결백은 증명됐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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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극악한 성추행을 저질렀다며 고발당해 재판까지 받고선 '기억은 나지 않지만 사과한다'했던 자의 그림자"라며 "이들 뇌 구조엔 선민의식과 선악 이분법이 꽉 들어차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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