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북한은 ‘뇌물 위험도’ 가장 높은 나라

최종수정 2020.12.01 08:28 기사입력 2020.12.01 08:28

댓글쓰기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북한이 전세계에서 뇌물 위험도가 가장 큰 나라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 세계 194개국 가운데 꼴찌다.


1일 미국의 기업 위험관리 솔루션 제공사 트레이스(TRACE)가 발표한 '2020 뇌물위험 매트릭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뇌물 위험지수는 93점(1∼100점ㆍ숫자가 높을수록 열악)이다.

정부와 기업 간 상호작용, 뇌물 수수 억제 및 강제 규정, 정부ㆍ시민서비스 투명도, 시민사회 감독 역량 등 4개 항목을 바탕으로 산정하는 뇌물 위험도는 한국은 20위(22점)로 상위 10% 언저리에 들었고 중국은 126위(54점)였다. 이외에도 볼리비아(151위ㆍ60점), 이란(177위ㆍ70점), 베네수엘라(191위ㆍ82점), 남수단(192위ㆍ85점) 등이 하위권에 포진했다. 트레이스는 북한을 쿠바ㆍ이란ㆍ캄보디아와 함께 "뇌물수수 금지법은 없으면서 정부가 강력한 권한을 쥔 대표적인 국가"로 분류했다.


북한은 언론의 자유와 시민사회의 참여도를 따진 '시민사회감독 역량'이 100점으로 최하점을 맞았고, 뇌물수수를 금지한 법 조항이나 억제책이 있는지 묻는 항목에서도 100점으로 최하위였고, 민관 상호작용은 98점, 투명도는 73점이었다.


트레이스는 세계은행(WB)과 국경없는기자회, 세계경제포럼(WEF), 세계 사법정의프로젝트(The World Justice ProjectㆍWJP) 등 국제기구ㆍ단체의 자료를 바탕으로 국가별 뇌물 위험을 산정했으며, 자료가 부족한 경우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총 점수를 환산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