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초등학생 확진자 2명 발생 … 원격수업 전환
부산교육청, 같은 반 친구 양성 … 학생·교직원·학원 관련 300여명 전수조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 강서구의 한 초등학교 같은 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해당 학교는 23일 하루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학생과 교직원, 학원 등 동선과 접촉으로 분류된 대상자 300여명에 대한 전수 조사에 들어갔다.
부산시교육청은 강서구 모 초등학교 A학생(경남 기타4번)과 같은 반 친구인 B학생(부산631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학생은 외할머니(경남450번)가 지난 11월 19일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20일 이 학생과 가족이 창원시 진해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21일 가족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A학생과 부모, 동생 등 가족은 지난 11월 14~15일 경남 창원시 외할머니댁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학생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일부터 전학년 등교수업을 해왔으며, A학생은 19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B학생은 A학생의 같은 반 친구로 21일 부산 방역당국의 접촉자 역학조사와 선별 검사를 통해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학생은 20일까지 초등학교에 등교 수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교육청은 21일 해당 초등학교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23일 하루 전학년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또 확진 학생과 같은 학년 전체와 해당 학년과 같은 층을 사용하는 다른 학년 1개반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3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또 A, B학생이 다닌 학원과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를 대상으로 휴원을 권고하고, 방역당국을 통해 방역 등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부산 방역당국은 21일 오후 해당 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B학생과 같은 학년 5개 학급과 같은 층에 있는 다른 학년 1개 학급 학생 등 160명과 방과후 참여학생 27명, 교직원 70명 등 모두 257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또 학원 등 접촉자 55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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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초등학교 5명과 학원 관련 4명 등 총 9명은 추가로 22일 강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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