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1년도 예산 7379억 편성...코로나 극복 경제 활성화 중점
2020년 예산보다 6.5% 증가한 7379억 편성…역대 최대 규모...강북구의회 상임위·예결위 거쳐 12월16일 본회의서 최종 확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21년도 예산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7379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6926억 원에 비해 6.5% 늘어난 액수로 일반회계는 448억 원(6.6%), 특별회계는 5억 원(3.9%) 증가했다.
구는 구민복지 증진과 생활 SOC 확충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2021년 전체 예산의 54%를 차지하는 복지분야 예산은 3988억5000만 원이다.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돌봄 SOS센터 사업에 7억5000만 원이 새롭게 배정된다.
또 기초연금 지급에 1512억2000만 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에 540억4000만 원이 쓰이게 된다.
이 외도 구는 영유아 보육료, 장애인활동, 노인일자리 등 구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쾌적한 강북을 만드는 환경 분야에는 435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이는 지역내 노후 하수관로 4개소 및 사각형거 8개소 보수공사를 비롯한 정비사업 등에 활용된다.
또 구는 우이령 중앙공원, 우이령 흙길 선형 공원, 우이동 가족캠핑장 등을 조성해 서울을 대표하는 산림휴양 명소를 만들 계획이다.
231억2000만 원이 편성된 문화 및 관광 분야는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리모델링 및 강북구 다목적 소극장, 강북구 종합체육센터, 청자 가마터 체험장 등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시설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분야 사업비는 83억4000만 원이다. 이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 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등 아동·청소년이 꿈을 펼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에 쓰인다.
구는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 55억1000만 원을 활용한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강북사랑상품권 발행,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하천시설물 정비, 빗물펌프장 운영 및 유지관리 등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예산은 30억9000만 원이다. 예산은 코로나19 확산의 효율적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자 전담반 운영에도 활용된다.
주거환경 및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사업 등에는 127억2000만 원이 편성됐다. 수유1동과 인수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 100억1000만 원, 도시계획 정보 온라인 콘텐츠와 도시재생 통합포털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총 2억3000만 원이 사용된다.
이 외도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671억3000만 원, 국가예방접종 실시 사업 등을 수행하는 보건 분야에 145억2000만 원, 주차공간 확보와 보안등 유지 등 목적으로 사용되는 교통 및 물류 분야에 199억6000만 원이 반영됐다.
아울러 주민들이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해 사업을 제안,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에는 무인도서관 서비스 구축 등 10개 사업에 5억 900만 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11월23일부터 열리는 강북구의회 상임위, 예결위 심의를 거쳐 12월16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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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겸수 강북구청장은 “2021년 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고심을 거듭해 편성했다”며 “지난해보다 규모가 증가한 재정이 적시적소에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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