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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개인 순매수세에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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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레저 관련株 급등, 대형 기술주 급락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들의 순매수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1%대 하락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장보다 0.23%(5.63포인트) 오른 2452.83으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28%(6.75포인트) 오른 2453.95로 개장한 뒤 등락을 오가며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하자 오름세로 전환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79억원, 1566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기관은 홀로 3284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10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의 모니터에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뉴스가 띄워져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5포인트(0.28%) 상승한 2,453.95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4.6원 오른 1,118.5원에 개장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10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의 모니터에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뉴스가 띄워져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5포인트(0.28%) 상승한 2,453.95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4.6원 오른 1,118.5원에 개장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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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에선 화이자·바이오엔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긍정적인 임상결과가 도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항공·레저 관련 기업들이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진에어 는 전 장보다 11.54% 오른 1만50원에 장을 끝마쳤다. 이외에도 대한항공 (11.24%), 티웨이항공 (10%), 하나투어 (9.17%), 호텔신라(5.81%), 강원랜드 (3.72%) 등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포함된 언택트 관련 기업들은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네이버와 카카오 는 각각 5.03%, 4.17% 하락했다. 이외에도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장과 같은 6만200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전 장보다 0.58% 오른 8만65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1.22%(10.42포인트) 내린 840.79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전장보다 0.82% 하락한 844.22로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하락폭을 키웠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개인이 3086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50억원, 1688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코스닥시장에선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마감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2.17%), 씨젠 (-8.94%), HLB (-1.17%), 알테오젠 (-5.39%), 셀트리온 제약(-2.60%), 카카오 게임즈(-2.20%)는 전장보다 하락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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