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형 뉴딜' 3분기 실적 점검

한국동서발전은 9일 박일준 사장 주재로 '뉴딜 추진단 회의'를 열고 3분기까지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9일 박일준 사장 주재로 '뉴딜 추진단 회의'를 열고 3분기까지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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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3분기에 '동서발전형 뉴딜 종합계획'에 약 2700억원을 투자해 130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9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박일준 사장 주재로 이날 울산 본사 대회의실에서 뉴딜 추진단 회의를 열고 3분기 동서발전형 뉴딜 점검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8월 수립한 '동서발전형 뉴딜'은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 ▲안전·환경 ▲사회적 가치의 4가지 정책 방향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91개 중점과제로 구성돼 있다.


오는 2025년까지 7조461억원을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와 디지택트('언택트'와 '비대면'을 아우르는 축약어) 업무환경 조성, 사람중심 안전망, 환경망 구축 등에 투자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게 핵심이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3분기까지 약 2700억 원을 집행했다. 투자 집향률은 올해 목표치의 약 70%다.


투자금으로 1303명의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공공·민간 직접일자리는 379개다.


우선 그린 뉴딜 분야에서 고유 브랜드인 'K-Solar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 제1회 처리장 태양광 등 2개 사업을 시행했다. 총 26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준공했다.


아울러 수소산업 트라이앵글 구축을 위한 대산부생수소 연료전지(50.2MW)를 비롯해 파주(1단계, 8.1MW), 동해(15MW), 울산(2단계, 4.2MW) 사업을 추진해 총 77.5MW 용량의 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 밖에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사업, 시민 참여 가상 발전소 구축사업 등 에너지 신사업을 하고 있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선 디지털 발전소 구현을 위한 지능형 챗봇 서비스 사업에 들어갔다. 사이버 방역체계 및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전사 거점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하고 디지택트 방식의 수출 상담회, 국내외 발전소 비대면 원격 기술지원과 설비진단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안전·환경 분야에선 ▲지능화·무인화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출입근로자 비대면 온라인 안전교육 및 가상현실(VR) 시스템 구축 ▲당진화력 저탄장 옥내화 사업 등 환경설비 개선사업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사회적 가치 분야에선 취업 지원기관 협업해 취업 취약계층을 포함한 전 연령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하고 있다. 울산 도심형 태양광 선도모델인 'EWP 에너지 1004' 프로젝트와 미세먼지 저감 녹색교실 조성, 복지시설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 등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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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주기적인 점검과 보완을 통해 동서발전형 뉴딜 중점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공기업으로서 국가 경제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한국판 뉴딜 추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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