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삼성전자, 세네갈 교육부에 교육용 스마트기기 650대 기증
세네갈 교육부 코로나19 교육 공백 대응을 위한 ‘원격교육 이니셔티브’ 지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코이카(KOICA)가 삼성전자와 함께 세네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공백 대응을 위한 ‘원격교육 이니셔티브’ 지원의 일환으로 3일 오전(현지시간) 세네갈 교육부에 원격교육용 태블릿PC 150대, 스마트폰 500대 등 총 650대의 스마트 기기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식은 코이카 세네갈 사무소와 삼성전자 세네갈 지점의 공동 주최로 세네갈 행정신도시 잠냐죠(Diamniadio)에 위치한 교육부 청사에서 최원석 주세네갈 대사, 마마두 탈라(Mamadou Talla) 세네갈 교육부 장관, 이남순 코이카 세네갈 사무소장, 정성원 삼성전자 세네갈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세네갈 교육부는 지난 3월 2일 세네갈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를 포함한 전 교육시설에 휴교령을 발령했다. 6월 25일부터 상급학교 진학 학년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대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운영을 부분적으로 재개하였으나, 아직 전국의 모든 학교가 운영을 동시에 재개하지는 못했다.
세네갈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기초교육에 대한 접근성 강화와 학사 운영 정상화를 위해 ‘원격교육 이니셔티브’를 발족했다. 단기적으로는 도농·빈부 간 디지털 격차를 고려한 단계별 원격교육 실행, 중장기적으로는 디지털 학습기기 및 인터넷 사용환경 제공 등으로 으로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여 세네갈 내 원격교육을 안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코이카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세네갈 교육부, 현지 진출한 국제기구 및 공여기관을 대상으로 한국의 코로나19 상황 속 원격교육 경험과 국내 교육 스타트업 등에 대한 홍보도 확대하여, 우리 기업의 세네갈 원격교육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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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식에서 최원석 주세네갈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은 물론 교육의 지속성이 위협받고 있으나 미래를 위해 교육은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코이카와 삼성전자의 공동지원이 세네갈의 교육, 특히 학생들의 원격 학습을 활성화하고 교육의 지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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