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테러 용의자, IS 가담하려다 징역형 받은 20세 청년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2일 저녁(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발생한 총격테러 중 사살된 용의자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려던 20세 청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카를 네하머 내무장관은 이날 “전날 테러는 극단 이슬람주의 테러인 것이 확실해졌다”며 사살된 용의자는 북마케도니아 출신의 20세 쿠즈팀 페르줄라이로 테러 단체에 가담하려고 했던 전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 용의자는 2019년 4월 IS에 가입하기 위해 시리아를 찾았다가 적발돼 22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당시 소년법 적용을 받아 같은 해 12월 석방됐다.
네마허 장관은 “용의자는 무고한 시민들을 공격하기 위해 자동소총, 권총, 흉기, 가짜 폭발물 조끼로 무장하고 있었다”면서 지금까지 15건의 가택 수색이 진행됐으며 여러 명이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계속해서 도주 가능성이 높은 다른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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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정부는 이번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3일부터 사흘간 공식 애도기간을 갖기로 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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