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서비스 활용 中企 4만개, 연말 8만개 넘을 듯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재택근무·온라인 교육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하려는 중소기업이 4만개를 넘어섰다. 연말까지 8만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재택근무·온라인 교육 등의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지난 2일 기준 4만64개가 신청했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400만원 한도(기업 자부담 10% 포함)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중기부는 사업 신청에서부터 서비스 탐색,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을 시범운영했다. 시범운영하던 지난달 4일까지 일평균 278개 기업이 신청했지만, 플랫폼이 본격 운영되기 시작한 지난달 5일 이후에는 일평균 1500개 이상의 기업이 신청, 3만1737개의 업체가 몰렸다.
특히 신청 기업 대표자 개인의 채무불이행에 대한 산청 제한요건 제외, 중소기업 확인서 제출의무 완화 등 절차가 간소화 된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2일까지는 일평균 1787개 기업이 신청,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지원 예정인 8만개 이상의 기업이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사업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기업 중 법인기업이 60%, 개인기업 40%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소기업의 법인기업 비중이 11%, 개인 비중 89%라는 점을 감안할 때 법인기업의 원격·재택근무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기부는 수요기업이 바우처 이용시 선택 가능한 결제 수단도 수요자 편의를 위해 현행 2종에서 4종으로 확대키로 했다. 기존 개인 체크카드, 제로페이 상품권 이외에도 선불식 충전카드, 법인 체크카드도 추가된다. 선불식 충전카드는 오는 6일부터, 법인 체크카드는 오는 12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수요기업에게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기업도 추가 선정한다. 공급기업 모집은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K-스타트업'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요건검토, 서류평가 및 대면평가 등을 거쳐 선정한다. 보다 자세한 신청과 접수방법은 중기부 누리집 및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K-스타트업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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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화 중기부 비대면경제과장은 "세 차례의 공급기업 간담회 등 현장 목소리를 계속 청취하면서 공급기업 추가 선정, 결제수단 추가 도입 등 수요자 편의를 계속 높여가고 있다"면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이 중소기업 디지털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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