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명불허전 보수다' 연사
野 접점 확대에 향후 행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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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 후 첫 행보로 국민의힘 초선의원들과 만나 강연에 나선다. 탈당 이후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온 국민의힘과 접점을 늘린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관심이 주목된다.


금 전 의원은 오는 18일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에서 연사로 참석한다. 이번 자리는 간사인 허은아 의원이 직접 금 전 의원에게 요청을 해 성사됐다. 허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국민의힘의 많은 의원들이 주목했던 분으로, 여당 내 야당으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크게 내는 초선이었다"며 "야당이 여당이 되는 승리 전략과 민주당의 노하우도 함께 들어보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20대 국회에서 활동한 금 전 의원은 지난달 21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민주당이 주도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에 반대하며 당론을 어기고 기권한 이후로 민주당 지도부와 줄곧 대립각을 세워왔다. 이로 인해 지난 5월 징계 처분을 받은 이 후 재심을 청구했지만 당 지도부가 5개월이 넘도록 결론을 내리지 않자 결국 탈당을 선언했다.


집권여당인 민주당과 각을 세우며 '소신발언'의 대표주자가 된 그의 탈당은 정치권에도 파장이 컸다. 특히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리면서 출마설 등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금 전 의원의 탈당을 치켜세우며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2일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자동응답) 결과에서는 금 전 의원이 서울시장 범야권 후보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8.4%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17.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15.9%)에 이어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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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전 의원은 이에 앞서 14일에는 조정훈 대표가 이끄는 시대전환의 정치 아카데미 강연에 나서는 등 정치 보폭을 넓히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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