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이자람·소설가 김애란 예술의전당에서 만난다
7일 예술의전당 '소소살롱'…문학·판소리 주제로 대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소리꾼 이자람(41)과 소설가 김애란(40)이 오는 7일 예술의전당에서 문학·판소리 등을 주제로 대담한다.
이자람과 김애란은 예술의전당이 새롭게 시작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소소살롱'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두 사람은 대담과 낭독, 판소리 대목 시연,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자람이 프로그램을 직접 구성하고 진행도 맡는다.
이자람이 김애란의 데뷔작 '노크하지 않는 집'을 판소리로 작창하기로 하면서 둘의 인연은 2016년 처음 닿았다. 이후 계속 서로의 작품과 공연을 챙겨보고 있다.
이자람은 이번 '소소살롱' 무대에서 김애란의 '노크하지 않는 집'을 바탕으로 새롭게 작ㆍ연출한 창작 판소리 '여보세요'의 일부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애란은 지난해 발표한 산문집 '잊기 좋은 이름'에 실린 에세이 '아는 얘기, 모르는 노래'에서 이자람과 맺은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잡지 페이퍼(PAPER)의 2019년 여름호에 실린 '절정부란 무엇인가'라는 에세이에서 이자람의 공연과 관련해 소회를 기록했다. 김애란은 이자람과 그의 공연에 대해 "높은 산에 올라 좋은 경치를 대접받는 느낌"이라며 "얼핏 보면 참 쉬워 보이는 투로 설렁설렁 관객과 산책하다 종래에는 절경을 보여주는 소리꾼"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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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람과 김애란은 창작을 주제로 문학과 판소리에 대해 얘기할 예정이다. 두 예술가가 '창작'을 시작한 이유, 예술가가 된 배경, 작업과정, 두 사람이 생각하는 판소리와 소설이라는 장르에 대한 정의 등을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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