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유흥시설' 85곳 자율휴업 결단
서울시, 풍선효과 차단 위해 전체 유흥시설 집중점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31일 핼러윈데이를 기간에 서울시내 클럽의 50%, 감성주점의 70% 이상이 자발적으로 휴업을 결정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30일 오전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클럽 22곳과 감성주점 46곳, 콜라텍 17곳 등 손님들이 춤을 출 수 있는 유흥업소 85곳이 자율휴업 결단으로 방역에 동참하기로 해 이들 업소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업소가 휴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시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지난 28일부터 춤추는 유흥시설 153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춤추는 유흥시설이 밀집한 7개 지역 유흥시설에는 전담 공무원이 0시부터 오전 3시까지 상주하면서 집중적인 현장점검을 벌이고, 적발 시 '즉시 집합금지' 조치를 내린다.


박 통제관은 "이번 집중점검을 피해 강남과 이태원 등 주요 밀집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 클럽으로 옮겨가거나 헌팅포차 등 유사한 유흥시설로 이용객이 몰리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 전체 춤추는 유흥시설과 유사 유흥시설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우리는 2차 대유행의 위험한 길로 가느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어렵게 회복해가던 소중한 일상을 되찾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핼러윈데이가 제2의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례가 되지 않도록 시민들은 행사·파티 등 단체모임 대신 비대면 비접촉 모임을 활용하고, 클럽·주점·식당·카페·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햇다.

AD

앞서 이달 23~25일 서울시와 경찰청·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합동점검에서는 춤추는 유흥시설 14곳이 이용인원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돼 집합금지 등 행정조치를 받았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