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초자치단체장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때 '회식' 논란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시점에서 단체로 식당에서 회식을 하는 등 '일탈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울산울주군)은 19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을 중단하라고 1370만 도민을 향해 행정명령을 내린 8월과 9월 도내 기초자치단체장이 이를 어기고 많은 모임을 가졌다"며 "(이 지사의)행정의 권위 내지 신뢰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서 의원은 특히 "도지사 명령이 제대로 안 먹히거나 도지사가 엉뚱한 데 신경을 써서 이런 일이 발생한 거 아니냐"고 재차 지적했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코로나19가 없던)기존에 비해 모임은 줄었다"며 "하지만 (의원님의 지적이)일리가 있는 만큼 더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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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 의원은 기초자치단체장의 일탈 사례로 ▲김종천 과천시장(8월28일 18명 중식당 24만7000원) ▲윤화섭 안산시장(9월2일 20명 한우집 49만원) ▲안병용 의정부시장(9월3일 10명 갈비집 23만원) ▲염태영 수원시장(9월8일 12명 참치집 34만8000원) 등을 제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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