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정보통신, 정부 디지털 뉴딜과 그룹사 디지털 투자 수혜 기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내년부터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과 그룹사의 디지털 투자 본격화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IBK투자증권은 롯데정보통신의 3분기 매출액이 22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92.9%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외형은 해외 사업 매출이 상승하고 그룹사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성장했고, 인건비·외주비 등의 비용 통제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15억원) 대비 하회하지만 작년에 현대정보기술 합병 관련 비용 약 40억원이 제외된 효과를 고려해도 전년 대비 성장했다”며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실적이 둔화됐지만 전사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롯데정보통신이 성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롯데그룹 실적이 회복될 경우 롯데정보통신의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부터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과 그룹사의 디지털 전환 전략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롯데그룹이 최대 규모의 유통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데이터 댐 사업의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고 봤다. 정부는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확대, 공공 데이터 개방,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등에 약 18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회사인 현대정보기술이 통신사업, 철도회사 MIS 사업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SOC 디지털화, 친환경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AD

한편 롯데그룹 내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원은 “과거 그룹 내 분산됐던 IT 리소스를 롯데정보통신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기 때문에 롯데정보통신은 그룹의 디지털 전환 사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한다”며 “이미 ‘롯데ON’의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및 IT 서비스 사업을 확보했고 현재 3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해 약 1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말 4센터가 완성되면서 내년 약 90억원, 2025년까지 약 300억원의 매출이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