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관, 피격 공무원 유가족 면담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최근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피격ㆍ사망한 해수부 공무원 A(47)씨의 유가족을 9일 면담했다.
해수부는 문 장관이 이날 오후 4시께 부산에서 유가족을 만나 A씨의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고 유가족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심리 치료 지원 등 가능한 범위에서의 유가족을 위한 조치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 장관은 서한과 전화 통화로 두 차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었다.
문 장관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문제가 부각된 어업지도선의 근무실태와 안전설비 등 근무환경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전날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에서 문 장관은 당직근무, CCTV 등 사고 관련 사항에 대한 자체 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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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0일 밤 12시부터 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 3층 조타실에서 당직근무를 하다 근무시간인 21일 오전 1시 35분쯤 함께 당직하던 동료에게 '1층에서 문서작업을 한다'고 말한 후 행적을 감췄다. 해경은 A씨의 실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나 CCTV 고장 등으로 수사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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