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이윤숙 네이버쇼핑 대표 "검색 랭킹 조작 않았다"
8일 정무위 국정감사…"필요하다면 공정위 법적 대응 고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와 달리 쇼핑 검색 랭킹은 조작하지 않았다. 조작 부분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 과징금에 대해 부당하다 생각하고 있고, 필요하다면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13,000 전일대비 11,500 등락률 +5.71% 거래량 1,601,442 전일가 201,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에서 각종 멤버십 할인 쿠폰 다운…고객 관리 서비스 연동 확대 獨 DH, 8조원에 배달의민족 매각 추진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 쇼핑을 담당하는 이윤숙 포레스트 CIC 대표는 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모든 부가서비스 콘텐츠 공급자와의 관계에서 중립적, 객관적으로 접근하고 대해주지 않아 공정위 조사를 받고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데, 내부 논의는 없었나"라고 물었다.
이 대표는 "플랫폼 사업자로서 소상공인에게 좋은 플랫폼 주자는 취지로 '스마트스토어' 사업을 시작한 것"이라며 "오픈 마켓, 홈쇼핑, 기타 여러 쇼핑몰과는 동등한 랭킹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 의원은 "네이버가 모든 사업 플랫폼 정보를 독점적으로 관리 이용하면서 다른 오픈마켓 경쟁사와는 이익을 어떻게 풀 건지에 대한 사회적인 문제 제기가 있다"며 "함께 검토할 의향이 있나"고 질의했다.
이 대표는 "좋은 제안이 있으면 함께 검토할 의향은 있다"며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정위에서 말씀해주신 것과 달리 쇼핑 검색 랭킹은 조작하지 않았다. 조작 부분에 대해선 동의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공정위의 조사 발표 내용을 인정하지 않고 있나"라고 묻자 이 대표는 "네. 저희는 쇼핑 검색 랭킹을 조작하지 않았다"라고 재차 답했다.
윤 의원이 "조작하지 않았는데 공정위가 뒤집어씌운 것인가"라고 질의하자 이 대표는 "아니다. 쇼핑 검색 품질을 좋게 하고 검색에 다양한 쇼핑몰이 나오도록 검색을 개선하는 과정이 조작처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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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공정위가) 과징금을 부과한 게 부당하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 대표는 "네. 부당하다 생각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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