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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하언태 현대자동차 국내생산담당 사장은 직장내 산업재해와 관련 "과거에는 생산성과 품질을 중시하다 최근에는 안전을 모토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 사장은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윤병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윤 의원은 "지난 10년간 30대기업의 산업재해 사망자를 조사해본 결과 현대차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회사차원에서 산재 사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며, 어떤 대책을 마련 중이냐"고 물었다.


이에 하 사장은 "산재 사망의 숫자가 높은 이유는 (현대차 그룹이)제철과 건설, 자동차 조립 등 중후장대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인원이 많은 것에 원인이 있다"며 "하지만 산재사고나 산재질병 사고가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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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 의원은 "산재 질병 사망자에 대한 승인 과정이 평균 34개월이 소요된다"고 지적하자, 하 사장은 "저희 회사는 노사간 산재사망과 질병사망의 경우 조속히 처리 될 수 있도록 회사가 가진 자료까지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며 "34개월이 걸린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지만, 단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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