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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중장년 71% "가짜뉴스 봤다…유튜브 못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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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라이나생명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전국 만 49세 이상 662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문해력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1%가 가짜 뉴스를 봤다고 응답했다.

8일 라이나생명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전국 만 49세 이상 662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문해력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1%가 가짜 뉴스를 봤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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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50세 이상 중장년 10명 가운데 7명이 가짜 뉴스를 본 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라이나생명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전국 만 49세 이상 662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문해력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1%가 가짜 뉴스를 봤다고 응답했다.

50세 이상 연령층이 뉴스 및 정보를 얻는 경로는 텔레비전이 43%로 가장 많았으며,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포털사이트에서 각종 뉴스나 정보를 확인하는 경우도 39%로 뒤를 이었다.


특히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해 뉴스나 정보를 얻는 이들도 9%로 나타났다. 이들은 유튜브가 '방송이나 신문, 잡지에서 보도하지 않는 이면을 다룬다'고 답했으며, 일부는 정보가 많아 '자주 검색해서 정보를 얻는다'고 응답했다.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보는 분야는 경제(17%), 정치(15%), 요리(15%), 건강(14%) 등이었다.

특히 중장년층은 '잘못된 뉴스가 많은 채널'을 묻는 질문에는 52%가 유튜브를 지목했다. 유튜브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의 신뢰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60%가 '흥미 위주의 정보 제공'을 이유로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울러 중장년층들은 가짜뉴스를 확인한 후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스스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답했다.


'진짜 뉴스와 가짜뉴스 판별법'을 묻는 질문에는 37%가 '언론의 관련 뉴스 팩트 체크'를 통해 사실 관계를 가려낸다고 했다.


또 '내용 자체가 터무니없어서 가짜라고 판단'하거나(30%), '관련 기사 검색을 통해 발견'(14%), '가족이나 지인을 통해 알게 된다(9%)'는 답변도 있었다.


가짜뉴스를 막기 위한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46%가 '법률적 규제'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24%)와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는 개인의 노력'(21%)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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