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오프라인 체인 확보 차원에서 투자
중국내 합작법인도 검토중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오프라인 진출을 위해 스위스 면세점그룹 듀프리의 지분을 인수한다.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은 알리바바가 스위스 듀프리의 지분 9.99%를 매입한다고 6일 보도했다.

중국 베이징 왕징에 위치한 알리바바 베이징 본사 전경

중국 베이징 왕징에 위치한 알리바바 베이징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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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신은 듀프리의 제안에 따라 알라바바가 2억5000만 스위스 프랑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듀프리는 최대 7억 스위스 프랑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중이다.


또 사모퍼드인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 Corp)도 4억5500만 스위스 프랑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차이신은 덧붙였다. 알리바바 등이 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듀프리 주가(5일 현지시간 종가)는 16 %나 급등했다.


차이신은 듀프리의 주식 시장 가치가 10년만에 최저인 16억 스위스 프랑(시가총액)이라고 보도했다.


듀프리는 지난 6월 인력을 20∼35% 줄일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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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프리는 알리바바의 디지털 역량과 네트워크를 융합하는 방안과 중국에 합작 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차이신은 전했다.

알리바바는 그간 사업영력을 확대하기 위해 IT기술과 접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인 확보에 노력해 왔다.

실제 알리바바는 지난해 스위스 명품 그룹인 리치몬트와 온라인 합작회사인 '펑 마오'를 설립한 바 있다. 리치몬트도 듀프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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