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자기 물성측정장비' 상용화.. 외제 독점 깬다
연구수요 분석통한 확장성 높은 설계
국내 주요 연구기관·사업체 도입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전자석 기반 물성측정장비 7종이 상용화 된다. 국내 시장을 독점하던 외산장비를 대체할 대항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연구장비개발부 박승영, 최연석 박사의 연구팀이 전자석 기반 물성측정장비를 상용화 하는 연구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이 상용화한 제품은 총 7종이다. 대학·출연연·기업 등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전자석 기반 물성측정 장비 제품 수요를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규격화 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냉각 성능 최적화로 발열 문제를 해결했다. 출력 자기장이 기존 제품 대비 커졌음에도 안정성은 그대로 유지해 외산제품보다 높은 성능을 확보했다.
연구팀은 개발한 7종 중 5종을 이미 출시해, 한국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국내 주요 대학과 출연연, 연구·산업 장비 제조업체에 보급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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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영 연구장비개발부장(책임연구원)은 "이번 제품으로 외산 장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게 됐고, 상용화에 사용된 모든 부품도 국산 소재를 활용했다는 측면에서 진정한 의미의 국산화를 이뤘다는 자부심이 크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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