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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수도 로마를 포함한 라치오 주가 3일(현지시간)부터 마스크 착용을 전면 의무화했다.


라치오 주는 이날 실외를 포함한 모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주민들은 앞으로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등 옥외 유적지를 찾는 관광객도 모두 마찬가지다. 이를 어길 시 최대 1000유로(약 137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다만 주 정부는 6세 미만 유아, 마스크를 쓰면 안 되는 사유가 있을 때, 운동할 때 등은 예외로 규정했다.


라치오 주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지역 중 한 곳이다. 라치오 주에 앞서 남부 캄파니아 주와 바실리카타, 북서부 리구리아 주 등은 이미 실내·외 마스크 의무화를 시행 중에 있다.

2일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2499명, 사망자는 23명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이탈리아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이후 약 5달 만이다.


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캄파니아 주가 392명으로 가장 많고, 북부 롬바르디아 주 307명, 라치오 주 264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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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31만9908명, 사망자 수는 3만5941명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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