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 제로' 대신 '순 배출 영점화'라고 말해요
'온택트' 대체어로는 '영상 대면' 추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14일 '네트 제로(net zero)'를 우리말 '순 배출 영점화'로 바꿔 부르자고 권했다. 아울러 '온택트(ontact)'와 '홈 팜(home farm)'을 대체할 우리말로 각각 '영상 대면(화상 대면)'과 '가내 텃밭'을 추천했다.
'네트 제로’는 유해 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불가피한 배출량을 흡수해 실질적인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가리킨다. 대체어인 '순 배출 영점화' 선정에는 설문조사가 반영됐다. 약 6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수용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2.3%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온택트'는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는 방식을 뜻한다. '홈 팜'은 별도의 땅 없이 농작물을 재배하는 집 또는 그런 활동을 의미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에서 각각 '영상대면(화상 대면)'과 '가내 텃밭'으로 대체어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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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는 위원회다. 국어,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대체어를 사용하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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