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고산조 예능 보유자 … 한예종 등에서 후학 양성

산청군 거문고 산조 김영재 명인.

산청군 거문고 산조 김영재 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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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제10회 박헌봉 국악상’ 수상자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 보유자인 김영재(73) 명인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김영재 명인은 기산 박헌봉 선생이 설립한 국립전통예술 중고등학교(옛 국악 예술학교) 출신으로 지난 201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 보유자로 지정됐다.

그는 기산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국립전통예술학교의 거문고 교사와 예술부장으로 재직하며 국악 교육의 중요성은 물론 풍부한 예술적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파했다.


이후에도 전남대 예술대학 국악과 교수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를 지내며 전통음악계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에 힘써왔다.

201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 보유자 지정 후에는 ‘신괘동류 거문고산조 보존회’를 구성,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영재 명인은 이처럼 국악발전과 후학양성에 혁혁한 공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KBS 국악 대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황조근정훈장, 광주시 문화예술상 임방울 국익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국악 전승과 보급에 공헌한 명인·명창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국악 상이자 ‘국악계의 노벨상’으로도 불리는 ‘방일영 국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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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국악계 큰 스승인 기산 박헌봉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국악발전에 힘써 온 김영재 명인을 올해 ‘박헌봉 국악상’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악 발전과 전승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예술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감사를 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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