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 감소세는 맞다…거리두기, 제3의 방식도 검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주말중 수도권 2.5단계 조정여부 결정"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정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소추세게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확인된 신규 확진자가 다소 늘어나긴 했으나 이는 바이러스의 특성이 반영된 영향이 큰 것일뿐, 확산세가 뻗어나가고 있는 것 아니라는 얘기다. 거리두기 단계조정도 오는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키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전반적으로 보면 감소 추세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다만 감소 추세에 있다 하더라도 매일매일 계속해서 감소를 하는 경향보다는 줄다가도 일시적으로 며칠간 늘었다 다시 감소하는 패턴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과거 지난 3월 대구ㆍ경북 유행 때도 비슷한 패턴을 보인 적이 있으며 무증상ㆍ잠복기 등을 감안하면 최근 상황이 감소세인 것은 맞는다고 봤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중에 있다 감염사실을 뒤늦게 확인하는 등 관리망 내 환자도 다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13일 끝나는 수도권 일대 강화된 거리두기(2.5단계) 방역조치와 관련해서도 재연장 혹은 완화처럼 '양자택일'이 아닌 기존 조치를 보완한 방식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윤 반장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결정과 관련, 연장을 할지 아니면 중단을 할지 아니면 다른 제3의 방법으로 조금 더 효과적인 거리두기 조치를 해야 될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논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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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내 발생상황과 전문가 의견을 검토해 주말 중 결론을 내리겠다고 전했다. 제3의 방법에 대해 윤 반장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면서도 "(중위험시설) 방역효과를 최대화하면서도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같이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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