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인도군 합동 작전으로 79시간 사투끝 진화…이후 다시 발생
추가피해 확인 후 사고원인 진단, 보상 방안 검토 이어질 듯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사흘 만에 진화 완료된 것으로 알려진 스리랑카 해상 유조선에서 또 불길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 등이 8일 보도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스리랑카 동쪽 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한 초대형 유조선(VLCC) 뉴다이아몬드호 모습을 스리랑카 해군이 공중에서 촬영했다. 스리랑카군과 인도군은 사흘간 합동작전을 벌인 끝에 뉴다이아몬드호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급한 불이 꺼짐에 따라 환경 영향은 물론 선박 파손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AFP연합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지난 6일(현지시간) 스리랑카 동쪽 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한 초대형 유조선(VLCC) 뉴다이아몬드호 모습을 스리랑카 해군이 공중에서 촬영했다. 스리랑카군과 인도군은 사흘간 합동작전을 벌인 끝에 뉴다이아몬드호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급한 불이 꺼짐에 따라 환경 영향은 물론 선박 파손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AFP연합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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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해군은 전날 밤 초대형 유조선 뉴다이아몬드호에서 다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해군은 지난 6일 화재 발생 사흘 만에 뉴다이아몬드호의 불을 완전히 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진화 하루 만에 다시 불길이 인 것이다.


해군은 성명을 통해 "강풍이 불면서 선상의 고온과 불똥 등으로 인해 다시 불이 붙었다"며 선박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뉴다이아몬드호 인근 해상에는 시속 70㎞ 수준의 강풍이 부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마 국적의 뉴다이아몬드호는 쿠웨이트에서 27만t의 원유와 1700t의 경유를 싣고 인도 파라디프 항구를 향하던 도중 엔진 보일러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앞서 해군은 자칫 환경 재앙으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79시간의 사투 끝에 진압한 바 있다. 화재로 인해 해당 선박에 균열이 발생했지만 기름 유출이 발생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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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화재 사고로 이 선박에서는 선원 1명이 목숨을 잃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배에는 필리핀인 18명과 그리스인 5명 등 23명의 선원이 탑승했다. 숨진 선원은 필리핀 국적으로 확인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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