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병원 전공의들 속속 복귀…"코로나19 검사 진행"
삼성서울·서울대·서울아산·서울성모 전공의 전원 복귀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에 반대해 무기한 집단휴진을 이어갔던 전공의들이 8일 오전 업무에 속속 복귀하고 있다. 각 병원들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을 시행하고 있으며, 음성 결과를 받는 대로 업무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8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전날 전공의들이 전원 업무 복귀를 결정하면서 현재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PCR(유전자 증폭) 검사가 진행중이다. 감염의 우려가 있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에 진료 현장으로 복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업무 복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어제 밤 10시30분 1차 코로나19 PCR 검사가 진행됐고 오늘 2차 검사중"이라면서 "전공의들이 500명에 달하기 때문에 일시에 복귀하기는 힘들고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도 8일 오전 7시부터 전공의들이 현장으로 복귀를 시작했다. 전날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는 대의원 회의를 열어 전체 전공의 투표를 시행하고 이날 오전 7시부터 병원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전공의, 전임의 등이 전원 복귀를 결정하고 이날 오전부터 속속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성모병원에서도 전공의 전원이 업무 복귀를 결정하면서 이날 오전부터 의료현장으로 복귀를 시작했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 전공의가 업무 복귀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오전부터 업무에 투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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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형병원 관계자는 "전공의들이 오늘 오전 7시를 기해 업무에 복귀한다고 발표했지만 감염의 우려로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져야 해서 순차적으로 복귀하고 있다"면서 "오전 중 업무 인수 인계 등이 이뤄진 후에 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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