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수취가격 ㎏당 4,500원 … 8일부터 전국 하나로마트 출하

 제주산 레드키위 ‘홍양’ 전국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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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제주산 극조생 레드키위 ‘홍양’이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확됐다.


7일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 월평동 소재 시범 농가에서 올해 처음 수확된 극조생 키위는 통상 10월부터 시작하는 출하 시기를 20일가량 앞당겼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4,000만 원의 예산으로 조기작형 시범 3개소에 저비용 측면 보온시설(측면 커튼)을 설치했다.


시범 농가의 경우 발아기는 2월 상순, 개화기는 2월 하순으로 관행 농가 대비 각각 10일 정도 빨랐다.

특히, 관행 재배는 온도가 일정하지 않아 꽃 피는 기간이 길었지만, 시범 농가의 경우 온도 편차가 적어 일시에 꽃이 피었다.


또한, 저비용 측면 보온시설을 통해 유류비는 관행 500만 원에서 350만 원으로 30% 절감 효과도 거뒀다.


농가 수취가격은 kg당 4,500원으로 전년과 비슷하다. 수확된 키위는 8일부터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고봉주)을 통해 선과작업을 거쳐 500g 투명용기 소포장(5~6과) 2개를 한 묶음(0.8kg)으로 포장해 전국 하나로마트에 출하될 예정이다.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10t 내외이며, 당도는 17브릭스 내외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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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희 제주농기센터 기술보급팀장은 “키위 연중생산 체계 마련으로 유통기간을 늘리고, 가격 안정화로 농가소득 증가에 노력하겠다”며 “키위가 제주 제2의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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