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예산 6044억…백신· 어린이 급식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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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내년 정부 예산안이 올해 예산액 5592억원 대비 452억원(8.1%) 증가한 총 6044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소비자가 더 건강해지는 먹을거리 안전 확보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약, 의료기기 관리 강화 ▲미래대비 선제적 안전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식약처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백신의 국내 개발·제품화 및 신속한 공급을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 안전기반을 튼튼히 준비하고, 어린이 급식 안전보장을 위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까지 촘촘하게 위생·영양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어린이 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영양·위생관리 지원을 받는 '소규모(100인 이하) 어린이집' 비율을 90%까지 확대한다. 또 50명 이상 어린이 집단급식소에 대한 전수 점검(6억원), 식중독균 원인규명을 위한 첨단분석 장비 확충(15억원),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3억원), 김치 등 수입식품 해썹(HACCP) 적용에 따른 현장 컨설팅 지원(1억원), 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이용한 식품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연구(18억원) 등을 추진한다.

약과 의료기기 관리도 강화한다. 제약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 모델 개발(52억원),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 운영(9억원)과 장기추적조사시스템 구축(29억원)에 각각 예산을 편성했다.


혁신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및 관리체계 구축(12억원), 체외진단의료기기 제품화 기술지원(9억 원)을 확대하고, 의료현장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의료제품 평가기반(41억원)을 마련해 환자 중심의 의료제품 안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백신·치료제의 신속한 국내 공급을 위해 국가검정 시험장비 보강 및 '생물안전 3등급(BSL3)' 실험실 신축 등에 45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또 국내 백신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화순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에 대한 운영 지원 예산을 기존 20억 원에서 58억 원으로 확대한다.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마스크 등 방역물품의 허가·심사 평가기술 연구(69억원)를 확대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을 견인할 규제과학 전문 인재 양성사업(31억원)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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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제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준공 관련 예산을 기존 34억원에서 156억원으로 늘리고,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배양육 등 바이오 식품소재 안전관리(3억원), 식품검사 실험실 국제공인(ISO-17025) 인증(10억원)을 확대한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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