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12만6000명 검사 받아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오른쪽 첫번째)이 선별검사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오른쪽 첫번째)이 선별검사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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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캐리람 홍콩 행정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 행렬에 동참했다. 홍콩 전 시민을 대상으로한 무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가 시작되면서 검사소는 북새통을 이뤘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람 장관(사진 오른쪽 첫번째)은 전날 홍콩내 선별검사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다.

그는 전 시민 무료 코로나19 검사 배경에 대해 "무증상자가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 당국은 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홍콩 전역 141개 검사소를 통해 12만6000명이 무료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1일 오후 8시 기준 온라인을 통해 검사를 신청한 사람은 모두 67만4000명이라고 전했다. 홍콩 인구 750만 명 가운데 10%가량이 검사를 받거나 원한 것이다. 홍콩 당국은 6세 이상 시민은 모두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첫날 대부분의 검사소에는 줄이 길게 이어졌고, 현장 신청자도 8000명가량 몰리면서 온라인 신청자들이 예약 시간보다 1시간여 기다려야했다고 SCMP는 전했다.


야권 등 일각에서는 이번 검사에 대해 보이콧 운동을 펼치고 있지만 람 장관은 "검사 배경에 대한 야당의 의문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홍콩 당국은 검사 기간을 당초 계획한 일주일보다 더 늘릴지 여부를 곧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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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사람은 대형 컨벤션 시설인 아시아월드엑스포 전시관에 마련된 격리 시설에 수용돼 2차 검사를 받게 된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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