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7월 산업활동동향

소매판매 6.0%↓
전산업생산 0.1%↑·설비투자 2.2%↓
 소매판매, 다시 하락…"車개소세 인하율 축소·재난지원금 소진 등 정책효과 감소 탓"(상보)
AD
원본보기 아이콘

[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주상돈 기자] 지난달 소비가 다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액판매지수가 전월 대비 6.0% 줄며 4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자동차 개별소비세율 인하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정책효과에 상승했던 소매판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31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7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전산업 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에 비해 0.1% 증가했다. 두 달 연속 올랐다.


광공업 생산은 광업 및 전기·가스업에서 감소했으나, 제조업이 늘어 전월대비 1.6%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4.8%), 전자부품(-6.6%) 등에서 감소했지만 자동차(14.4%)와 기계장비(6.0%) 등이 늘어 전월대비 1.8% 늘었다. 제조업 출하는 전월대비 1.6%, 재고는 0.2% 증가했다. 평균가동률은 70.0%로 전월에 비해 1.8%포인트 상승했다.

소매판매액지수는 승용차 등 내구재(-15.4%), 의복 등 준내구재(-5.6%), 의약품 등 비내구재(-0.6%) 판매가 모두 줄어 전월에 비해 6.0% 감소했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소매판매 흐름을 보면 2~3월에 크게 위축됐다가 자동차 개소세 인하 영향으로 4월부터, 재난지원금 영향으로 5월부터 6월까지 크게 늘었다"며 "하지만 개소세 인하폭이 7월부터 축소되고 지원금이 6월까지 90% 소진 되는 등 정책효과가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2.3%) 투자는 증가했으나 자동차 등 운송장비(-14.7%) 투자가 줄어 전월에 비해 2.2% 감소했다.

AD

한편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2포인트,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4포인트 상승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