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망] 2분기 성장률 하락폭은…내년 예산안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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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이번주에는 2분기 경제 성장률 잠정 집계 결과와 7월 산업활동 동향 통계가 발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얼마나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지표들이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은 다음달 1일 2분기 국민소득 집계 결과(잠정)를 내놓는다.

앞서 지난달 23일 발표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3.3%(직전분기 대비)였다. 1분기(-1.3%)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일 뿐 아니라,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분기(-6.8%) 이후 2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작년 2분기와 비교해도 -2.9% 역성장했다. 1998년 4분기(-3.8%) 이래 21년 6개월 만에 가장 나쁜 성적이다.


과연 6월 산업활동 동향 등을 완전히 반영한 2분기 성장률 잠정 집계 결과가 속보치보다 더 나빠졌을지, 조금이나마 개선됐을지 주목된다.

같은 날 정부는 내년 예산안을 발표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부진한 경기를 회복하고자 550조원이 넘는 수준의 '슈퍼예산'을 편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우선으로 경기 대응에 재원이 배분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역성장이 사실상 확실시되는 만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책도 나올 전망이다. 한국판 뉴딜 사업에도 내년부터 예산 투입이 시작된다.


이보다 앞서 이달 31일에는 통계청이 7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3분기 첫 달인 7월 경기가 얼마나 바닥을 다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6월 산업활동동향에서는 생산과 소비, 투자 등 3대 부문 지표가 모두 개선되는 청신호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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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산업활동동향은 전월대비 지표여서 앞 달 지표가 크게 개선되면 다음 달 개선 폭이 줄거나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낙관할 수 없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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